2016년 12월 21일 수요일

가지고 있던 CE3가 대용량 짜리여서 모양새가 좀 거시기합니다.

아담 + APS + CE3 조합입니다. ^^



가지고 있던 CE3가 대용량 짜리여서 모양새가 좀 거시기합니다. 탑캡 위로 몽둥이가 하나 삐쭉 솟아올라 있네요.


하지만.. 사용감은 좋습니다. 추천드릴만 합니다. ^^


남는 CE3 있으시면 이렇게도 한 번 사용해 보심이..


. 탑캡 고무링 빼고 결합해야 합니다. CE3 직경이 무화기보다 쬐끔 더 두꺼워 오링 있으면 안 들어갑니다. CE3 옆면을 갈아내고 끼워도 되겠지만 편하자고 쓰는 거 그냥 고무링 빼고 결합했습니다.


. 상부 결로가 좀 있습니다. 그냥 닦아가며 써도 되겠지만, 송곳으로 구명 2개 뚫어서 결로 생기는 거 액상저장 공간으로 흘러 내려가게 했습니다. 비교적 연질이라 송곳으로 구멍 뚫는 거 저~얼~대 어렵지 않습니다.


. 흡입압은 오링 빼고 결합했지만 적당합니다. 너무 뻑뻑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허당도 아니고.. 무화기 끼웠을 때보다 약간 덜 빡빡한 정도입니다.


. 맛표현은 무화기 끼웠을 때와 비교해서 80% 이상 내주는 느낌입니다. 제가 맛이나 이런 거에 민감하지 않아 그냥 잘 먹고 있습니다. 만족합니다. (그래도 디씨탱이나 비비노바 등등 보다는 훨씬 더 맛있습니다. ^^)


. 그리고.. 저한테 젤 중요한 무화량.. 대 !  박 ! 입니다. ㅎㅎ 무화기 때보다 120% 정도 더 나옵니다. 한때 주력이었던 디씨탱 사용할 때 느낌입니다. 디씨탱에서 무화량 제일 잘 나올 때 기준으로 그것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오는 듯 합니다. 진짜 대 !  박 ! ^^


. 누수도 당연히 없습니다.


무화기 끼우듯이 그냥 CE3 끼우고 공흡입 2-3번 해 준 이후에 그냥 막막 먹으면 됩니다.
CE3 가 액상 넣기도 불편하고 해서 그동안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는데.. APS 와 이런 궁합을 보여줄 줄을 몰랐습니다.
CE3 있으시면 APS 에 한 번 넣어서 사용해 보시길 강력하게 권해 드립니다.


무화기보다 가격도 싸고 해서 예전 디씨탱 쓸 때처럼 일주일 정도 쓰고 그냥 부담없이 교체할 생각입니다.
(but.. 3일 째 하드하게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잘 버텨주고 있네요. 일주일 더 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 ㅎㅎ)



다음 번에는 유물이 된 솜카토 가지고 한 번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.
APS 가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가능한 듯해서 괜히 이것저것 막 해보고 싶어지고 있긴 하지만.. 현실은.. 그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.. 쿨럭..



한 줄 요약.. APS 에 CE3 쓸만하더라.. 되겠습니다. ^^